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는 국내 처음으로 도장이 필요없는 무도장 TV 마스크 프런트 캐비닛을 개발, 5월 초부터 멕시코 TV공장에서 생산되는 25인치와 29인치 신모델에 채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무도장 공법은 일반 유압사출방식과 달리 질소발생기를 이용한 가스사출방식으로 금형 설계부터 CAE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금형을 제작해야 하며 사출시에도 금형부위별 최적온도를 설정해 수지공급을 원활히 해야 하는 등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한다.
대우전자는 이번 개발로 선진국의 엄격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도장비용 및 도장공정이 필요없게 되는 등 연간 10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