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기기의 관리를 최적화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의 출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피셔로즈마운트·한국원더웨어 등 외산 공정제어 업체들이 산업현장 기기의 관리 편의성을 높여 제조업체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을 잇달아 내놓고 FA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원더웨어(대표 이동빈 http://www.wanderware.com)는 최근 생산현장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현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설비·자산관리 시스템(모델명 아반티스.AM)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장의 제조공정 및 설비관리 기능이 뛰어나고 작업계획단계에서 세부일정 조정, 재고관리·조달, 설비 및 재고관리 요소들을 통합·관리할 수 있으며 공정제어시스템과 접속해 설비부품의 이력, 미완료 작업 확인, 보전작업 이력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피셔로즈마운트(대표 김종원)는 윈도 기반으로 PC화면을 보면서 산업현장의 기기들을 쉽게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제품명 AMS)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필드버스·HART 등 다양한 개방형 통신프로토콜을 통해 원거리에서 현장기기와 인터페이스할 수 있으며 지능형으로 설계돼 있어 기기의 일상적 점검 등 불필요한 현장방문를 줄여 운전 및 보수 비용절감과 공장의 가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 http://www.honeywell.co.kr)은 공정제어는 물론 컨설팅 기능을 부가한 공장자산관리시스템(모델명 애셋맥스)을 내놓고 영업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현장이 비정상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에 발견, 사용자의 인적 자원·장치 등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