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링크(대표 최영철)는 동영상·음성·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즉석에서 구현할 수 있는 무인 멀티미디어 인터넷 키오스크인 「위즈페이스」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위즈페이스는 디지털카메라, 마이크, 스캐너, CD라이터 등이 통합된 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엔진인 MHAC(Multimedia Homepage Automatic Creator)를 탑재하고 있어 초보자도 곧바로 자신의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 등을 홈페이지나 맞춤CD에 삽입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제작에 있어 즉석에서 특수효과나 사진합성 등이 가능하고 1000여개의 템플릿(홈페이지 디자인)이 제공돼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에이링크는 위즈페이스를 이용해 우선 멀티미디어 홈페이지 제작 및 맞춤CD 제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링크는 제품이 본격 출시되는 오는 5월부터 PC방을 시작으로 금융기관, 관공서, 교육기관, 놀이동산, 대형극장 등에 제품을 선보이고 하반기부터는 다국어 버전을 개발해 아시아 및 미국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링크 최영철 사장은 『위즈페이스를 이용하면 기존 텍스트 위주의 홈페이지가 아닌 동영상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요소가 가미된 홈페이지 콘텐츠를 현장에서 편집할 수 있어 개인 인터넷방송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