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최학래)가 주최한 제44회 「신문의 날」 기념식이 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본지 배달사원인 안휘찬씨가 모범 배달사원, 이은덕 에이앤드디 대표이사가 우수독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다음은 표창자에 대한 공적사항.
<모범배달사원賞 안휘찬씨>
83년 동대문상고를 졸업하고 삼영화학에 7년간 근무한 뒤 97년 5월부터 본지 세종지국에서 배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안휘찬씨(35)는 신속·정확한 배달로 본지 독자들에게 배달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신문의 날에 우수 배달사원 표창자로 선정됐다.
안씨는 긍정적인 사고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매사에 적극적이며 미혼에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소문난 효자로 타 배달사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신규 독자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본지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우수독자賞 이은덕씨>
이은덕 에이앤드디 대표이사(60)는 83년 11월부터 본지를 구독, 현재까지 16년 4개월간 본지를 구독하고 있는 애독자. 본지에서 제공하는 업계 흐름과 기술정보로 업무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으며, 본지를 교과서로 삼을 정도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이 대표는 아낌없는 모니터 역할로 본사에 기여한 바가 커 이번 우수독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60년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문공부 국립영화제작소에 다니다가 73년 동양 녹음실을 차렸으며, 84년 형보제작소 대표이사에 이어 90년부터 방송용 광고물 제작 등 영상분야 포스트프로덕션인 에이앤드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선희기자 s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