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은 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2000년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15개 단체와 63명의 장학생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성북교육청 장우석 장학사를 비롯해 산업인력공단, 청소년단체 및 사회복지관계자, 장학생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증정식과 한국 산업인력공단의 감사패 전달, 탤런트 김규리와 연세대학교 노래동아리의 장학생 격려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은 2000년도 지원사업으로 △대전 나눔의 집 청소년쉼터의 복교생 재탈락 예방을 위한 추수지도 프로그램과 △한국가톨릭 농아선교회의 불우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사회통합을 위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등 3, 4개 과제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 중점사업인 장학사업은 소년소녀가장을 포함한 중고생 42명과 직업전문학교학생 21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한편 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은 한국엡손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공익단체로 장학생 지원과 사회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