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탑이 주최하는 KIGL 하계리그가 8일 오전 10시 웹스테이션 압구정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춘계리그를 마감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하계리그에는 IBS넷(인터넷방송), 스타디움(스포츠포털), 아이패스(PC방 체인 및 네트워크 업체), U2U4(무선인터넷 솔루션 제공 업체), 스포츠서울닷컴 등 6개 구단이 새롭게 참가해 총 21개 구단이 두 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하계리그에는 여느 때보다 막강한 실력을 갖춘 게이머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한국 방문으로 화제를 모았던 기욤 패트리와 제롬 리우스가 신생구단 U2U4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한국 프로게이머들과 대전을 펼치게 됨으로써 용병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여성 게이머들이 유난히 많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계리그는 춘계리그와 마찬가지로 모든 구단이 각각 2번씩 대전을 치르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4개팀이 오는 6월 25일 결선대회를 갖게 된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