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과 거래소시장의 주가는 급등했으나 제3시장의 약세는 지속됐다. 7일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지수가 연이틀 상승함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쏟아지면서 전날보다 14.66포인트 오른 205.97로 마감됐다. 거래소도 뉴욕증시의 안정세 확산심리가 국내에 유입되고 단기낙폭과대로 인한 외국인의 반발매수세가 두텁게 형성되면서 전날보다 33.03포인트 오른 837.38을 기록했다. 반면 제3시장은 주초에 비해 낙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기존 종목들의 최종거래가 매매기준가 대비 최고 16%포인트 가량 내림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약세장을 면치 못했으며 거래량도 큰 폭으로 줄었다. ET지수는 전날보다 18.08포인트 오른 300.59(잠정)를 기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