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콘텐츠업체인 유니비드커뮤니티(대표 유재경)는 최근 40여명의 프로게이머와 5명의 전문 매니저를 확보, 게임 매니지먼트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유니비드는 이에 따라 소속 게이머를 위한 전용 연습실을 갖추는 한편, 체계적인 스케줄 관리 및 스폰서 계약 등을 통해 게이머들의 각종 대외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킹덤 언더 화이어」의 제작사인 EA측과 베타 테스팅 용역업무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 계약이 체결되면 게임 테스트센터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록 팀장은 『그동안 게이머들은 활동무대가 게임대회 등으로 한정돼 있었다』며 『단순한 게이머 매니지먼트에 그치지 않고 게이머들이 게임기획이나 개발 등 게임산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02)842-2700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