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가수 류시아가 국내 한 벤처기업으로부터 3억원의 개런티를 받고 홍보이사로 취임했다.
류시아의 기획·제작사인 에이치인포메이션(대표 양수현)은 최근 사이버 캐릭터가수 류시아가 지역정보 허브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스트리트(대표 유호원 http://www.street.co.kr)로부터 시가총액 3억원에 해당하는 주식과 스톡옵션을 받고 이 회사의 홍보이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류시아는 인터넷스트리트의 사이버 쇼핑몰에 캐릭터 도우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오는 5월에 출시할 자신의 3집 음반에도 이 회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에이치인포메이션측은 『실제 연예인이 벤처기업의 홍보이사가 된 경우는 많지만 사이버 캐릭터 가수가 홍보이사가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류시아의 인지도를 활용해 인터넷뿐만 아니라 음악활동을 통해 독특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