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나 축구 경기에 사이버 머니로 베팅을 하는 게임 사이트가 등장했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 업체인 오픈타운(대표 조상문)은 국내 프로축구·야구 리그의 경기결과, 승률, 리그순위 등을 알아맞히는 스포츠 베팅 게임을 제공하는 사이트(http://www.opentown.com)를 오픈, 현재 프로야구와 축구의 베팅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향후 농구·경마·카레이싱 등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업체의 스포츠 베팅 게임은 실제 스포츠 경기결과 등에 사이버 머니(또는 마일리지)로 베팅을 하는 게임으로 오픈타운은 게임 참가자에게 1만 포인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누적 포인트가 31만점을 돌파한 가입자에게는 현금 3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상문 사장은 『오픈타운은 이용자들이 스포츠 베팅 게임을 하다가 홈페이지에 게재된 광고를 클릭하면 추가로 일정한 마일리지를 제공받게 함으로써 광고 마케팅과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국내 주요 프로 및 아마추어 경기는 물론 시드니올림픽 주요 경기까지 게임 종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