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FA)업체인 어드밴텍코리아(대표 최영준 http://www.advantech.co.kr)가 한국종합기술금융(KTB)으로부터 22억1850만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분의 13%를 KTB에 매각하고 이같은 금액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로써 이 회사의 자본금은 16억5000만원에서 4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어드밴텍코리아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산업용PC 등 기존 FA 및 가정자동화(HA)사업 이외에 네트워크서버, 컴퓨터통신통합(CTI) 부문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잡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로 이 회사의 지분은 KTB 13% 외에 대만 어드밴텍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가 55%, 나머지는 국내 투자자들로 구성되게 됐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