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유재환)가 산업자원부 및 한전정보네트웍에서 추진하는 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 개발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중전기기 통계정보DB 구축사업」을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진흥회는 이번 사업에서 일반통계·산업통계·연구개발통계 등을 구축키로 했다. 또 중전기기산업 통계정보협의회 및 실무추진팀을 운영해 통계의 일관성·정확성을 유지하고 통계 데이터 작성을 위한 품목 표준안을 제정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통계추이를 그래프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기진흥회 공창덕 부회장은 『그동안 중전기기산업의 통계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정부, 관련기관, 협단체 등이 필요에 따라 통계치를 작성해 분산 활용해 왔기 때문에 수치의 정확성이 뒤떨어졌다』면서 『이번에 DB가 구축되면 품목 및 양식의 표준화는 물론 통계정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