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삼성전자, 한국전기초자 등이 영업활동과 관련한 주당 현금흐름(CFO:Cash Flow by Operating)이 양호해 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현금흐름」은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활동 결과로 얻어지는 현금 유입과 유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잣대로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를 합산한 금액에서 금융비용,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증가분이 제외된다. 기업의 자금흐름을 보여주는 「주당CFO」는 당기순이익이나 경제적 부가가치만을 믿고 기업의 재무상태를 잘못 파악하는 것을 방지해주며 당기순이익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동부증권은 10일 주당CFO를 기준으로 해 유망종목으로 SK텔레콤, 삼성전자, 한국전기초자, 삼화콘덴서 등을 선정했다. 지난 7일 종가기준 SK텔레콤의 주당CFO는 12만1309원이며 삼성전자는 4만419원, 한국전기초자 2만5707원, 삼화콘덴서는 1만965원으로 분석됐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