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동영상을 이용한 사이버 교육이 실시된다.
16일 행정자치부 산하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올해 안에 전국의 모든 공무원이 컴퓨터 영상 시스템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 사이버교육 시스템」을 구축,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교육원은 이를 위해 최근 정보통신부의 정보화촉진기금 7억원 등 총 10억여원을 투입, 삼성SDS에 용역을 주고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사이버교육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금까지 공무원 교육이 제한적 인원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던 것에서 벗어나 모든 공무원들이 동시에 컴퓨터 동영상을 통해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