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대표 최영재 http://www.lghs.co.kr)이 장애인 채용을 대폭 확대, 장애인 고용 안정에 일조하고 있다.
LG홈쇼핑은 올 초 장애인 4명을 텔레마케터로 채용한 데 이어 노동부 산하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의뢰, 자사 텔레마케터 교육을 이수한 16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은 전직원 550명의 2%인 11명으로 이번 추가고용으로 두 배에 가까운 20명을 고용하게 됐다.
LG홈쇼핑은 이와 동시에 장애인을 위해 각 층마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음식배달과 주차관리를 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 장애인의 날인 20일에는 거래건수당 1000원씩을 적립, 장애인 복지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LG홈쇼핑 최영재 사장은 『장애인 텔레마케터들은 고객 응대시 매우 친절하고 인내심이 뛰어나 고객들로부터도 반응이 좋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장애인 인력을 충원해 소외된 장애인 계층을 위해 미력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