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아래위로 자유로이 돌려가며 구경할 수 있는 신종 3D전시기법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KDIB(대표 배용주)는 상품을 전후좌우는 물론 하단부와 윗면 등 어떤 각도로도 관찰하는 3D쇼핑몰 전시기술 「컬트3D」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컬트3D기술은 평면적인 상품사진을 3차원 렌더링기법으로 연산해 보여주기 때문에 대형승용차를 뒤집거나 거꾸로 세우는 등 실제로 구현하기 힘든 방향에서도 상품관찰이 가능하다.
KDIB는 기존 인터넷쇼핑몰의 3차원 전시기법이 여러 장의 제품사진을 반복해 보여주는 방식인 데 비해 컬트3D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어떤 위치에서도 제품을 살펴볼 수 있어 온라인상의 제품신뢰도를 크게 높여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KDIB는 국내최초로 실사기반의 플래시기술을 이용한 3차원 가전제품 매뉴얼을 LG나라(http://www.lgnara.com)에 제공하는 등 신종 3D쇼핑몰 솔루션을 잇따라 실용화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