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2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업어음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 어음할인을 공개시장거래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경제계의 의견을 제시했다.
조사결과 현행 상업어음제도는 어음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높은 할인율로 인한 비용부담 등 부정적 영향이 커 장기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기업의 자금융통 원활화, 기업간 거래활성화 등 상업어음제도의 긍정적 효과를 살리고 상거래 관행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