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청(대표 배석철 http://www.woocheong.com)은 최근 1년동안 4억원을 들여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에이징기 및 수명검사기를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PDP 에이징기는 PDP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휘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장비로 기존 제품과 달리 42인치에서 66인치 제품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는 또 휘도측정 등과 같은 패널 특성검사가 용이하고 전기적 특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가격은 기존 수입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PDP 수명검사기는 악조건에서 10000시간 정도 PDP를 테스트하는 장비로 우청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성능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해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PDP 에이징기 및 수명검사기를 개발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1000평 규모의 공장을 확보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가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생산모델 다양화를 위해 올하반기까지 컨베이어 타입의 PDP 에이징기 및 수명검사기 장비를 개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