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상이의근 경북도지사

지자체로서는 전국 16개 시·도 중 처음으로 과학기술 전담조직인 과학기술진흥과를 신설해 지식정보시대에 대처함은 물론 「경북과학기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진흥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98년부터 2004년을 목표로 총 1047억원을 투입해 영남대에 경북테크노파크를 조성, 57개 벤처를 창업키로 추진중에 있으며 포항테크노파크 조성, 금속재료기술혁신센터 운영,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지방산업과학기술력을 신장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99년 10월 전국 최초로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산림과학박물관, 천문과학관 등 지방과학 관련 전시관을 건립, 개관해 지역민의 과학기술 대중화와 과학기술의식 확산에 기여했다.

울릉도에 총 27억원을 들여 600㎾급 2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중이며 지역산업의 구조개편 및 활발한 연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98년에는 총예산의 1.77% 이상을 연구개발에 배정하는 등 지자체로서 과학기술진흥에 크게 역점을 두는 도정을 펼치고 있다.

93년부터 99년까지 총 110억원을 투입해 6개 대학, 504개 업체, 487개 과제로 산학연 지역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했으며 96년부터 99년까지 3년간 총 201억원을 투입, 지역협력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지역특화산업기술연구 및 기계설계인력양성사업 등을 추진, 산학관 협력을 통한 신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선도적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