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미래넷

미래넷

지난 97년 설립된 미래넷(대표 함광선)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가상대학 토털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설립초기인 지난 97년부터 98년까지는 주로 가상교육솔루션 개발 및 시스템 구축사업에 주력해 왔으나 지난해부터는 교육 포털사이트 및 지식관리사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구축한 교육포털 사이트인 「스터디피아(http://www.studypia.com)」는 3월 현재까지 5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터디피아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평생교육 사이트를 구축,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학력과 성적을 인증해주는 원격교육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스터디피아의 가장 큰 경쟁력은 교육공학을 기반으로 한 품질 높은 콘텐츠. 이를 기반으로 미래넷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산업진흥재단,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의 통합 정보DB 구축 및 연계사업을 완료했다. 또 팜밴(PharmVan http://www.pharmvan.com) 및 한국과학기술재단의 사이버과학전시관(http://www.e-show.co.kr)사이트를 구축, 의약관련 DB 구축 및 유통서비스 부문의 콘텐츠 구축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개발한 가상대학솔루션으로는 에듀플러스(Eduplus), 웹에디터(Webeditor), 웹워드사라(Web Word Sara), V클래스(V Class)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숙명여대, 우석대, 건국대, 한양대, 숭실대, 조선대, 건국대 등의 가상대학시스템과 LG그룹, 현대정보기술, 동양생명, 기무사 등의 가상연수원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근에는 부설연구소인 「가상기술개발연구소」에서 개발한 인터넷 통합검색 소프트웨어인 「에디슨워크TM」의 개발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설립 첫해인 지난 97년 4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98년에는 40억원, 99년에는 4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는 가상대학 구축붐에 따라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함광선 사장은 『미래넷은 지금까지 자체 개발한 각종 가상대학 솔루션을 앞세워 가상대학 토털전문기업으로 자라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투자지표>(단위 : 억, 원, %)

연도=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주당순이익=주당현금흐름

1998=40=-14=-21=-23=적자=.

1999=45=2.8=2.5=2.5=576=86

2000(E)=240.7=28.5=36.7=36.7=8575=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