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세미컨덕터(NS)코리아(대표 이재부)가 임베디드(Embeded) 플래시메모리사업부문을 강화한다.
NS코리아는 24일 내셔널세미컨덕터 본사에서 저장성과 신뢰도가 높은 「NOR」형 플래시메모리 기술을 미국의 실리콘스토리지테크놀로지(SST)와 설계기술(IP)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임베디드 플래시메모리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NS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휴로 이동통신과 유럽형디지털무선전화기(DECT), 액정표시장치(LCD) 구동IC 등의 프로세서에 메모리까지 하나로 집적하는 원칩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르면 올하반기중으로 국내시장에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측은 임베디드 플래시메모리 제품을 미국 사우스포트랜드와 메인의 2개 공장에서 0.25미크론(1미크론은 100만분의 1m) 공정을 적용해 200㎜ 웨이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NS코리아는 다음달 끝나는 회계연도에 설정했던 1억4000만달러를 이미 초과달성하고 지난해에 비해 22%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 한국에서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