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 및 시스템 연구개발 및 판매업체인 C &S마이크로웨이브(대표 이홍배)가 KTB네트워크, 국민은행, 삼성물산 골든게이트 등으로부터 7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C &S마이크로웨이브는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과 차입금 상환을 위해 KTB로부터 35억원, 국민은행 20억원, 삼성물산 15억원 등 총 7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C &S마이크로웨이브는 지난 2월 설립돼 초소형 중계기와 변파 중계기, 개인용 중계기 등을 개발, 지난해 매출 133억원과 순이익 19억원을 기록한 벤처기업이다.
현재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에 중계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호주·중국·우즈벡 등 해외시장에도 하반기부터 초소형 및 개인용 중계기 및 안테나 모듈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중계기, M/W중계기(GSM용), HIC공정을 이용한 M/W시스템 및 모듈, 기지국용 GPS 안테나 모듈 등의 신제품을 출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합병을 대비해 양사간 통합중계기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공급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300억원과 순이익 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