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와 국제화재는 최근 급증하는 해킹 사고에 대처하고 더욱 안전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암데이타시스템과 보안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안컨설팅 계약을 통해 양사는 현행 시스템뿐만 아니라 개발·운영·인사 등 전반적인 취약성과 위험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보안구조를 설계하는 등 전사적 보안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부 컨설팅 분야는 현황분석과 IT자산분석 및 취약성 분석, 위험평가, 보안정책 및 방안수립, 보안계획 수립 및 보안시스템 설계, 보안교육 및 기술이전 등이며 6월 10일까지 컨설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동부화재측은 『온라인 보험서비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보안체계』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구축, 좀 더 안전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양사의 보안컨설팅을 담당할 단암데이타시스템(대표 배영훈)은 지난 98년 10월 삼성SDS 출신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업체로 정보보안,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객관리시스템(CRM) 컨설팅 및 인터넷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보통신 벤처기업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