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IO포럼 새회장에 오해진 LGEDS시스템 사장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CIO포럼(회장 곽치영)은 25일 롯데호텔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해진 LGEDS시스템 사장을 제3대 회장, 대표간사에는 이주헌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오 신임회장은 LG그룹의 그룹 CIO출신의 전문경영자로 현재 한국 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CIO포럼 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 이주헌 대표간사는 미 일리노이공과대학에서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금성반도체·한국생산성본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 신임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디지털경제라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하에서 CIO는 단순히 기업의 정보화를 추진하는 것만이 아닌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창출 및 미래비전 제시 등 보다 핵심적이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16대 총선에서 당선돼 정치에 입문한 곽치영 전 회장과 김효석 전 대표간사는 설립초기부터 CIO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CIO포럼 고문에 추대됐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 한국CIO포럼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월례조찬회와 함께 CIO양성교육과정운영·올해의 CIO상 시상·한국CIO현황 및 실태조사·CIO연례보고서 발간 등의 중점사업을 확정발표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