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인젠(대표 임병동)이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네오센츄리시스템과 손잡고 사이버아파트 내 초고속 통신망과 관련한 보안사업에 진출했다. 이와 관련, 인젠 임병동 사장, 네오센츄리시스템 유한성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로 인젠은 네오센츄리시스템이 구축 중인 320개 아파트 내 초고속 통신망 서버에 보안 솔루션인 네트워크 침입탐지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또 초고속 통신망과 관련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인젠측은 이번 제휴로 연간 50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젠은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서버 보안시스템 등 보안솔루션을 패키지로 통합한 통합보안시스템(ESM)을 개발한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이고 네오센츄리는 동축 케이블이나 모뎀없이 전화선을 통해 초고속 통신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한 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