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디지털(대표 권태현)은 27일 네티즌이 물건의 속성에 따라 서로 다른 구매기준을 갖고 있는 것을 감안, 6개 쇼핑기준을 설정해 이를 종합분석하는 새로운 가격비교검색사이트 「마이마진(http://www.Mymargin.com)」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마이마진은 전문품·편의품·문화상품과 같은 물건속성에 따라 가격·사후서비스(AS)·배송시간 등 쇼핑기준에 대해 서로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자동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네티즌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최저가·최적구매조건을 충족시키는 쇼핑몰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인터넷 쇼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맞춤 검색기능」을 통해 네티즌은 자신만의 최우선 기준을 설정해 쇼핑몰을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음성구현 기술을 이용해 검색결과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디지털은 앞으로 쇼핑몰 및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마이마진」을 통해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이디지털 권태현 사장은 『10∼40대 인터넷쇼핑 경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컴퓨터나 오디오 같은 전문제품은 저렴한 가격을, 도서와 상품권 같은 문화용품은 배송시간을 최우선 구매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가격이외의 다른 조건들도 충분히 비교검색해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