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DVD 타이틀 시장은 4개 제작사가 53편의 DVD 타이틀을 출시하면서 볼거리가 없었던 DVD 마니아들의 갈증을 씻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달초 36편의 DVD 타이틀을 출시하면서 시장에 참여한 워너브러더스는 5월에도 「아이언자이언트」 「애딕티드 러브」 「스피어」 「펠리컨 브리프」 등 17편의 DVD 타이틀을 출시한다. 특히 애니메이션인 「아이언자이언트」는 프로테이프와 동시에 출시되는 첫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콜럼비아트라이스타는 「경찰서를 털어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하드타겟」 등 8편을 출시한다. 출시편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내용상으로는 DVD 특성을 가장 잘 살린 타이틀이다. 제작과정, 제작노트, 삭제장면 등 DVD타이틀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포함돼 있어 재미를 더한다.
국내 제작사인 비트윈은 5월에 「데드맨 워킹」 「말콤X」 「변검」 「뉴엠마뉴엘 드림」 등 18편의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 영화도 포함돼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액션, 에로물 등 가장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시한다.
스펙트럼디브이 역시 「쇼걸-무삭제판」 등 약 10편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