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대표 김철권 http://www.dreamx.net)은 오는 7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2000 데이터센터서버」판의 출시를 앞두고 컴팩컴퓨터·SAP·메릴린츠·어베이내셔널 등 세계 10개 기업과 함께 MS의 신제품 에러를 해결해 가는 「공동개발프로그램(JDP)」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JDP는 윈도2000 데이터센터 서버판이 출시되기 전에 MS와 함께 에러문제를 해결해 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단순한 시범 운영 차원을 넘어 참여기업들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견되는 오류에 대해 피드백을 주면서 제품의 결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발 파트너로 참가하는 운용체계(OS) 검증 과정이다.
드림라인은 인터넷서비스업체(ISP)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서버 이용자가 다수인 애플리케이션서비스업체(ASP)에 적합한 최적의 SW를 제공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하게 된다.
MS의 JDP로 결정된 업체는 어베이내셔널·메릴린치·컴팩컴퓨터·데이터리턴·더치포스트·드림라인·프리마켓츠·SAP 등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한국 업체 10개사로 알려졌다.
드림라인의 한 관계자는 『JDP에 참가한 기업들은 많은 양의 데이터베이스와 복합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서버를 필요로 하면서도 이에 대한 운영 능력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에 JDP 참여업체로 결정된 것은 드림라인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