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가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시어스(Sears)사로부터 99년도 「기술 & 품질부문 최우수 공급자」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시어스사가 매년 사업내용을 평가해 각 사업부문별로 최우수 공급자를 선정하는 행사에서 전기·전자분야의 기술과 품질 부문에서 최우수 협력 파트너(Sears PIP:Partners In Progress)로 선정돼 「시어스 PIP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어스 PIP상은 시어스사가 17년 전부터 해마다 가장 우수한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것으로 1년간의 비즈니스를 평가해 전사적으로 각 부문별 최우수공급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87년부터 이 회사에 전자레인지와 룸에어컨·제습기 등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최우수 협력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공급물량이 전년대비 40%에 달하는 획기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최저 품질 불량률을 기록한 것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