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폐막한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일본영화 「오디션」이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서 「전주 시민상」을 수상했다. 98%라는 높은 객석점유율을 보였던 「오디션」은 무라카미류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또 디지털영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은 N비전 부문의 「디지털의 모험상」은 존 아캄프라 감독의 미국영화 「폭동(riot)」이 차지했고 아시아 인디영화 포럼부문에서는 스와 노브히로 감독의 「마더/아더(M/Other)」가 우석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국영화 단편부문에서는 이기철 감독의 「가위」가 1000만원 상금의 「온고을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