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씨아시아닷컴, 벤처사랑방 「브릭앤클릭」 개소

테헤란밸리에 벤처인들의 정보교류와 휴식을 위한 사랑방 개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벤처기업 이네이블링(enabling) 그룹을 표방하는 비엔씨아시아닷컴(대표 김소연 http://www.bncasia.com)이 최근 카페 「브릭앤클릭」을 개장, 테헤란밸리를 오가는 벤처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휴식 제공에 나섰다.

앞으로 브릭앤클릭을 찾는 벤처인은 누구나 인터넷과 팩스 등 간단한 사무처리가 가능하며 이곳에서 각종 동호회와 소규모 그룹의 모임, 벤처 관련 각종 간담회와 토론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브릭앤클릭은 오프라인을 상징하는 「브릭」(brick)과 온라인을 상징하는 「클릭」의 합성어다.

김소연 사장(33)은 『단순한 사교의 장을 넘어서 벤처밸리를 관통하는 사람과 정보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벤처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카페 인터넷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소프트중심이 선릉역 사거리에 「벤처클럽@소프라노」를 개소한 데 이어 세원텔레콤 창업보육센터도 이달중 이 센터 지하에 「벤처사랑방」(가칭)이라는 벤처모임을 개소,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벤처기업 관계자들은 『테헤란밸리의 다양한 직능단위 소모임이 갖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정보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공간이 자칫 일반인을 배제한 벤처인들만의 자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