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증시의 테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동원증권은 8일 최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테마주 위주의 접근은 유효한 수익률 확보수단이라며 이달 증시의 테마로 네가지를 꼽았다.
코스닥 신규등록종목과 코스닥 액면분할주·온라인교육·재료보유 제약주 등이 그 주인공. 동원증권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신규 등록된 새한필·아폴로·이수세라믹·코코·한길무역·케이엠더블유 등 98개 종목의 경우 연속 상한가가 꺽인 이후에도 주가가 평균 126%의 상승을 기록했다』면서 『당분간 증자부담 및 대주주 물량출회 우려가 없어 현 시점에서 투자가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액면분할이 주가관리의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코스닥시장의 제이스텍·한성에코넷·크린크리에티브 등도 유력한 테마주로 거론됐다.
또 온라인교육은 최근 과외 전면 허용조치에 따라 강력한 테마로 급부상, 거래소시장의 웅진닷컴·엔에스에프, 코스닥의 코네스·한성에코넷·이디·보암산업·포레스코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이와 함께 해외의약품 독점판매권 취득이나 특허출원 등 재료보유 제약주도 유력한 인수합병(M&A) 대상으로 떠오른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동원증권은 『최근 테마주들은 거래소·코스닥 공히 소형주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당분간 매기는 이들 테마주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