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김정배)는 9일 오후 김병관 이사장, 김정배 총장, 현대산업 정몽규 회장 등 교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관 리노베이션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경영관 리노베이션 공사는 국제화·정보화를 위한 강의실 AV공사, 초고속 통신망 공사, 중앙집중 컴퓨터 자동화 공사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61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전액 현대그룹이 기부했다.
고려대는 이날 생명과학관 준공식도 가졌다.
생명과학관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5424평 규모의 매머드 건물로 총 공사비 200억원이 투입됐으며 34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
생명과학관을 생명공학분야의 연구요람으로 활용할 계획인 고려대는 전자현미경실·동위원소실·세포사멸연구센터를 비롯, 벤처창업지원센터 등을 우선 입주시킬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