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가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전용 그룹웨어를 개발하고 ASP 그룹웨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핸디소프트는 최근 ASP형 그룹웨어인 「ASP용 핸디*그룹웨어」를 개발, 10일부터 ASP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SP용 핸디*그룹웨어」는 순수 자바로 개발된 웹기반의 그룹웨어로 리눅스, 유닉스, 윈도NT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각종 운용체계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자바 표준 메시징 서버(JMS)를 채택하고 컴포넌트 기반으로 개발돼 타 시스템과의 통합성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이 제품군은 엔진 차원에서 다수의 기업과 커뮤니티를 구성·관리할 수 있는 멀티 구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가 뛰어나 ASP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것이 핸디측의 설명이다.
「ASP용 핸디*그룹웨어」의 기능으로는 전자결재, 전자메일, 전자게시판, 그룹 스케줄러 등 기존 그룹웨어 기능 이외에 지식등록, 지식검색 및 지식평가 등의 지식관리(KM) 기능이 함께 포함돼 있다.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ASP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ASP용 그룹웨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