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물가와 적산 DB가 구축되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철운 http://www.kprc.or.kr)는 물가·적산 DB를 구축하고 협회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전경련회관에서 물가·적산 DB 구축 및 인터넷 시연회를 갖는다.
지난 88년 국내 최초로 PIONEER(Price Information On-Line Network & Estimate Engineering Research)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0여년간 그 노하우를 축적한 한국물가협회는 최근 15만여 품목의 물가 DB와 8000여 건설공사 일위대가인 적산 DB를 구축, 각종 경제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물가 DB는 공통자재·토목자재·건축자재·기계설비·생활용품 등 모두 10개 분야로 대분류하여 중분류·품종별·품목별·지역별·거래규모별·유통단계별 등으로 구분했고 건자재 동향, 주요자재 월별가격추세, 일본주요자재 월별가격동향 등 각종 통계자료와 신상품, 추천상품, 히트상품 등 각종 상품과 품목에 대한 정보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적산 DB는 △건설공사 공정별 단위당 공사비 및 신기술·신공법 등 실용 일위대가 △건설관련 법령·규정, 시중노임, 적산산출기준, 적산수학, 건설공사 원가계산, 품셈자료 등 건설관련 기술관리 자료 △적산 적용기준 및 기법, 건설공사와 관련된 계약금액 조정에 대한 질의회신 등에 이른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