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학부장 성굉모)는 10일 전기공학부 발전기금 기부자 명판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 86년 이후 서울대 발전기금, 공대교육연구재단 기부금, 전자통신연구 후원재단, 전기공학과 동문회, 전자공학과 동문회 등을 통해 출연된 전기공학부 발전기금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윤종룡 사장, 대덕전자 김정식 사장, 메디슨 이민화 사장 등 모두 38명의 명판제막이 있었다.
성굉모 학부장은 『학부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작은 성의를 표시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전기금을 기부하시는 분들의 명판제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