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최덕인)이 브랜드 사업화에 나섰다.
KAIST와 이지클럽(대표 김호준 http://www.easyclub.co.kr)은 12일 서울 네트워크TV(사당동 수방사 맞은편 구 현대방송)에서 KAIST 브랜드를 일반에 공개하는 「퓨전 트래디셔널 카이스트 런칭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의 이름을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것은 KAIST가 처음이며, 외국에서는 MIT·스탠퍼드·하버드·UC베이커리대 등에서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
드라마 「카이스트」에 출연중인 정성화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클릭 카이스트 퓨전 트래디셔널」이란 부제로 난타와 재즈밴드 웨이브의 공연, 패션 퍼포먼스 등을 통해 퓨전 트래디셔널 이미지를 연출한다.
KAIST 브랜드 콘셉트는 60년대 우주에 도전했던 인류의 프런티어 정신을 모티브로 다변화된 현대문화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퓨전 트래디셔널을 선보인다.
생활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즐거움, 미래의 트래디셔널을 제시해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는 브랜드를 추구하겠다는 것이 이지클럽의 콘셉트 전략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