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재익)가 지난 1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에너지 기술분야의 예비 및 신규 창업자(창업 2년 이내의 중소기업)를 위한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에너지연은 창업보육센터를 총 860평으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500평의 시험동 공간을 증개축한 뒤 내년 초에 중앙연구동 1층 360평을 보수해 추가 입주시킬 계획이다.
에너지연은 에너지 기술분야의 신기술 및 첨단기술을 보유한 입주 창업자들에게 연구소 내의 사업장·장비·기술·인력·정보 등을 제공하고 경영 법률분야의 전문 벤처 컨설팅 회사의 지원을 받아 창업보육에 나서게 된다.
에너지연 관계자는 『창업보육센터 지정이 신기술이나 첨단기술의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