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기업(대표 한준수)은 최근 3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전기 및 수도용 원격무선검침기<사진>을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센서를 이용해 디지털로 변환된 아날로그 미터기의 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최대 100m 내에 있는 미터기를 무선검침할 수 있다.
선한기업은 원격무선검침기를 이용할 경우 검침원 한명이 하루에 3000∼5000가구의 미터기를 검침할 수 있어 작업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원격무선검침기를 미국시장에 공급, 2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