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통신용반도체업체인 커넥선트시스템스코리아(대표 박덕준)는 지난 3월 말로 끝난 회기연도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50% 늘어난 2억73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본사의 세계 매출 21억달러의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국시장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박덕준 사장은 『국내시장 점유율 85%를 넘는 전력증폭기(PA)를 비롯해 고속 네트워킹 디바이스 및 디지털 위성 세트톱박스용 칩 제품의 선전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선트코리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디지털카메라와 케이블 모뎀, 디지털TV용 칩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