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회장 배창모)는 10일 제10차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를 열어 엔써커뮤니티 등 13개사의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등록예비심사를 받은 회사는 총 17개사며 이 중 로드테크·글로윈·델타콤 등 3개사는 기각판정을, 누리텔레콤은 재심판정을 받았다.
정의동 위원장은 『심사대상 회사의 사업성·중요사항 누락·출자관계·회사의 위험성 등을 엄밀히 적용해 글로윈 등 3개사의 승인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또 누리텔레콤에 대해서는 『과거 위법사실이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어 재심의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심사에 통과한 13개 업체 가운데 정보기술(IT)관련 회사는 메리디안·블루코드테크놀로지·웰텍정보통신·현대통신산업·엔써커뮤니티·한빛아이앤비·한국정보공학·성광앤비텍·익스팬전자·인테트·에이스디지텍 등 11개사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