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산업을 뒷받침하는 인프라의 향방은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향후 인터넷 시대의 산업발전방향을 조명하고 기존 통신네트워크 기술을 한 데 모아놓은 「넷월드+인터롭2000」 전시장의 화려한 모습. 이번 전시회에는 시스코·루슨트·알카텔·노텔네트웍스 등 세계 네트워크 인프라산업을 주도하는 80개국 750개 업체가 참여해 음성데이터 통합, 애플리케이션서비스공급자(ASP), VoIP, 가상사설망, 네트워크 프로세서 등의 핵심기술을 소개하면서 향후 통신인프라의 열쇠가 인터넷에 있음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라스베이거스=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