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준 미 MIT 박사는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연구기관으로 꼽히는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의 연구자로 선정됐다. 승 박사는 24세에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루슨트테크놀로지사 연구원을 거쳐 현재 MIT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승 박사는 지난해 두뇌의 외부정보처리와 지적활동과정을 규명하고 이를 인공지능에 이용하는데 기초가 되는 두뇌신경활동 모방 컴퓨터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 「네이처(Nature)」에 발표하는 등 차세대 물리학자로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