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올해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이 각각 60억 달러와 1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매출액 증가율이 메모리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시장에 비해 4배 가까이 큰 시장으로 앞으로 반도체 시장의 주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메모리의 비중을 올해에는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은 1451억 달러 규모로 이중 비메모리 시장은 1149억달러(79%)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전체 시장 규모 1722억 달러중 비메모리 시장이 1345억 달러(79%)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 오는 2002년에는 전체 반도체 시장 규모 2235억 달러중 비메모리 시장이 1747억 달러(78%)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