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컴넷, 인터넷 세트톱통합박스 개발

케이블TV방송·위성방송·인터넷TV를 한 대의 인터넷TV세트톱박스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TV세트톱박스업체 티컴넷(대표 김영민 http://www.tcomnet.co.kr)은 공중파 방송은 물론 케이블방송·위성방송·인터넷TV까지 시청할 수 있고 양방향 TV기능도 구현하는 인터넷TV통합 세트톱박스(모델명 TC2200P프리미엄)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전국민 초고속인터넷TV 상용화프로젝트인 「메가패스TV」에 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서울과 분당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8월부터 전국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아울러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사이버아파트 계약도 추진중이다.

이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기존에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 등을 시청하기 위해 각기 다른 세트톱박스를 TV에 연결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인터넷 세트톱박스를 이용하면 TV를 보면서 방송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위성데이터통신의 본격 서비스에 앞서 양방향 TV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방송은 물론 자동 복구와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춰 인터넷 검색과 게임·영화감상·노래방·홈트레이딩·홈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