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본뒤 무심코 버리는 극장 입장권이 앞으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복권으로 탈바꿈한다.
입장권 전산망 업체인 저스트커뮤니케이션(대표 강창규 http://www.justintime.co.kr)은 극장 입장권의 일련번호를 추첨해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복권사업인 「씨네로또」 사업에 나선다.
저스트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 예매서비스 업체인 맥스무비와 공동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저스트커뮤니케이션측은 자사가 전산망 시스템을 공급한 메가박스 씨네플렉스, 명보, 피카디리 등 극장측과 협의해 복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권서비스 운영은 맥스무비측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씨네로또 서비스는 서울 강남 아셈센터내의 메가박스 씨네플렉스 극장의 오픈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시작됐으며 맥스무비는 다음달 3일로 예정된 1차 추첨에 에어컨, 대형TV, MP3 플레이어, 무료 입장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저스트커뮤니케이션은 올 상반기까지 서울과 산본 지역 20개 극장이 씨네로또 서비스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