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 인터넷쇼핑몰 대폭강화

LG유통(대표 강말길 http://www.lgmart.co.kr)이 인터넷 쇼핑몰을 새로 단장,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는 등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슈퍼마켓·편의점 전문업체인 LG유통은 16일부터 그동안 「샵포인트」로 운영해 왔던 자사 인터넷 쇼핑몰 주소를 「LG마트(http://www.lgmart.co.kr)」로 변경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한 LG마트 밀레니엄몰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LG유통은 인터넷사업의 강화를 위해 쇼핑몰 사이트의 주소를 회사 홈페이지(http://www.lgmart.co.kr)와 통합했으며, 오프라인 업체인 LG수퍼마켓과 편의점 LG25의 정보를 온라인 상에서도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원클릭 토털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이와함께 기존 쇼핑몰에는 없는 예약구매, 빠른 구매, 복수검색엔진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쇼핑때마다 잦은 클릭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쇼핑객의 편의를 한층 향상시켰다. 또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입을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 종합보험」에도 가입해 안정성을 높였다.

LG마트 밀레니엄몰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와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쇼핑몰로 △인터넷 백화점 △인터넷 슈퍼마켓 △인터넷 지역명품관 등 일반 쇼핑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과 △인터넷 ORM(Operating Resource Management : 기업운영자원관리) △인터넷 입찰구매 등 기업이나 관공서를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로 구성돼 있다.

인터넷 백화점은 컴퓨터·가전·식품 등 모든 생활용품이 구비돼 있으며 공동구매코너도 마련돼 있다. 인터넷 슈퍼마켓은 서울 및 경인지역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한편 LG마트 밀레니엄몰은 다음달 15일까지 「오픈기념 3대 이벤트」를 열어 상품 구입고객 중 1명에게 아반떼XD를, 5명에게 펜티엄Ⅲ 컴퓨터를 증정한다. 또 사이트내에 있는 게임코너에서는 210명에게 한글윈도2000 등 소프트웨어를 나눠주고, 신규가입 회원에게는 2000포인트를 마일리지로 준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