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창투의 대주주사인 대양이앤씨(대표 이준욱)는 15일 대양창투를 통한 벤처투자 주식 처분이익 등이 1000억원 정도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준욱 사장은 『벤트리·사람과기술·웰링크·유원컴텍·일산일렉콤·경남스틸 등을 코스닥에 등록시켜 올 1·4분기에 140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면서 『미처분 주식 평가익도 250억원에 달하는 등 올해 벤처 인큐베이터사업부문 평가익이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양이앤씨는 올해 진두네트워크·이루넷·동양알앤디·한빛아이앤비·다림비전 등 10여개 벤처기업을 코스닥에 등록시킬 예정이며 특히 오는 8월께 대양창투 자체를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킬 예정이다.
대양이앤씨는 지난해 296억원을 투자해 대우창투의 지분 80%를 인수, 벤처캐피털시장에 참여한 이후 정보통신·생명공학·반도체장비 등을 중심으로 투자해왔다.
<이중배기자 j 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