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관련 전자상거래 사이트 개설

인테리어 관련 인터넷 전문회사가 설립됐다.

월간지 「행복이 가득한 집」을 발행하는 디자인하우스와 인테리어 서비스 업체인 아이디아이에스는 공동으로 인테리어 관련 전문회사 리빙디자인네트(대표 최성웅 http://www.livingdesign.net)를 설립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인테리어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리빙디자인네트가 제공하는 「마이홈디자인」 서비스는 네티즌이 자신의 공간을 직접 코디네이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이용자가 살거나 살기를 원하는 아파트 평형별 거실과 안방의 그래픽 화면을 직접 보면서 바닥재·벽지·조명·소파·테이블·커튼 등 12가지 품목을 마음대로 꾸며보고 이들 품목에 대한 가격·크기 등의 상세한 제품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자이너들이 직접 꾸민 인테리어 서비스는 거실·침실·주방을 중심으로 하며 이에 대한 설명과 사용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구매까지 연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세트별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 리빙디자인네트는 서울과 분당·일산 등의 아파트 100만 가구의 평면도 정보를 DB로 구축하고 있어 이용자가 직접 아파트를 찾아 공간을 꾸밀 수 있으며, 홈 인테리어 관련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의 기사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리빙디자인네트 최성웅 사장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인테리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가에게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교류의 창구를 제공한다』고 말하며, 업체와 디자이너·소비자를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