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시스템(대표 정재현 http://www.uno-systems.com)은 유로시장에서 48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17일 납입 완료되는 이번 외자 유치는 주간사인 대우증권 유럽법인을 통해 해외 신주인수권부 사채(BW) 발행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우노시스템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인터넷 기반의 금융 온라인 솔루션인 「뉴인터넷 뱅킹 앤드 시큐리티 시스템(NiBSS)」 기능을 개선해 제1금융권의 계정계·정보계와 기타 금융영업 정보를 통합하는 토털 금융서비스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허 출원한 금융·유통 관련 보안 솔루션인 「인티그레이티드 시큐리티 앤드 유틸리티 시스템(iSUS)」을 비롯해 인터넷 관련 신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외자유치의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조건은 만기 5년 표면금리 0%로 전환가격은 원화 6만6564원으로 확정됐다. 주식전환은 발행일 기준 3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며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은 무기명 보통주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